발목 염좌 (프롤로주사,봉독주사,체외충격파):[화순,광주,나주,보성,장흥,여수,순천,무안,강진,함평,담양,목포,영광,고흥,구례,장성,영암,광양,해남]

발목 염좌이란?

발목 염좌는 발목의 뼈를 연결하는 조직인 인대가 파열하거나 늘어날 때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를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합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발목에 발생하는 부상의 85%를 차지합니다. 

발목 인대의 경우 외측은 전거비 인대, 후거비 인대, 종비 인대 그리고 내측은 삼각 인대 복합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인대들이 걷거나 뛰는 등의 활동을 할 때 발목의 안정성을 유지해 주며,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발목이 삐게 되면 멍이 들고 붓게 되며 보행시에 심항 통증이 유발되는데 보통 10일 ~14일이 흐르면 증상이 많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삔 발목이 일단 치유되면, 삐었던 발목은 반대편 발목보다 영구적으로 더 약하며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삐었던 발목을 다시 삐게 될 확률이 건강한 발목에 비해서 40~70 %더 높습니다. 

발목 염좌의 원인 및 증상

대다수의 발목 염좌는 외측에 발생하는 염좌입니다. 즉  발이 안으로 접히면서 바깥 발목이 바닥 쪽으로 꺾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측 또는 내측으로 발이 접히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꺾이는 과정에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문제가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발목의 연골이나 힘줄의 손상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활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다 보면 이러한 발목의 염좌가 매우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큰 무리 없이 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치료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불완전한 인대의 회복이 만성적인 발목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한 번 염좌가 발생한 발목에 다시 염좌가 발생하며 이것이 반복되면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발목 염좌의 응급 치료

우선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발목뼈의 골절 및 탈구 등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이 삐게 되면 PRICE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발목의 인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과 함께 통증 및 부종의 완화를 위하여 진통 소염제를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 직후에는 아이스팩을 이용한 냉찜질을 해야하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온찜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상 후 3-4일 경과 한 후에 온찜질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이를 소홀히 하여 만성적인 발목 통증과 발목 부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보호 (Protection) - 발목에 부목 등을 활용하여 잘 고정시켜 줍니다. 

2. 안정 (Rest) - 첫 며칠 동안은 가능한 움직이지 않으며, 발목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합니다.

3. 얼음 (Ice) - 아이스팩으로  하루 3회 이상 냉찜질을 합니다. 첫 3일 동안 시행을 합니다. (일회에 30분 정도)

4. 압박 (Compression) - 탄력 붕대를 활용하여 잘 압박을 해줍니다. 

5. 발 올리기 (Elevation) - 언제든지 가능하면 발목의 높이가 심장보다 높도록 높여 줍니다. 

응급 치료 후의 재활

2-3주 후에 통증이 가라앉으면,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발목을 돌리는 등의 가벼운 발목 운동을 합니다. 양쪽 방향으로 각각 회전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중지합니다. 손을 사용하여 발목을 가볍게 아래 위로 구부리는 운동도 함께 시행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운동 범위를 회복하고 발목을 훈련시켜 재부상 위험을 줄여 주게 됩니다. 

또한 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재활 기간 동안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과다하다면  발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염좌의 치료 (프롤로 치료, 체외 충격파)

발목 염좌의 급성기에는 위에서 알려 드린 치료를 충실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치료를 충실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의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정확히 하고 나서 프롤로 주사 (프롤로테라피) 를 통하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인대의 이완과 손상에 관하여 치료를 시행할 때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원칙은 손상 부위의 회복입니다. 손상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약하게 되면 일시적인 호전은 가능하겠지만 인대의 손상 회복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이러한 손상 회복에 가장 적합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가 여러 번 반복되어 발목의 통증이 지속되는 분들에게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게 되면 치료 이전보다 보행시에 안정감이 커지고 증상의 호전이 크게 나타납니다. 

프롤로 주사의 목적은 손상된 인대의 강화가 목적입니다. 따라서 빠른 회복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인대 손상이 회복되면서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의 경과입니다. 아피톡신(봉독주사)를 사용해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피톡신의 경우 치료에 대한 효과 차이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의 가장 주요한 원리는 강력한 충격파에 의해서 손상된 콜라겐 섬유의 치유가 나타나며, 신생혈관의 생성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며, 주변 조직과 뼈의 재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신경섬유를 과도 자극하여 환자의 통증 역가를 증가시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면서 조직이 석회화되거나 섬유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조직이 강력한 파동에 깨지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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