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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골관 증후군(외측 팔꿈치 통증): 프롤로주사,봉독주사, 체외충격파 [화순,광주,나주,보성,장흥,여수,순천,무안,강진,함평,담양,목포,구례,영광,고흥,장성,영암,광양,해남] 본문

건강칼럼/팔꿈치,전완

요골관 증후군(외측 팔꿈치 통증): 프롤로주사,봉독주사, 체외충격파 [화순,광주,나주,보성,장흥,여수,순천,무안,강진,함평,담양,목포,구례,영광,고흥,장성,영암,광양,해남]

프롤로테라피,프롤로존,아피톡신,경피유리술,신경차단술 2018. 1. 24. 19:47
골관 증후군이란?

외측 팔꿈치의 통증과 함께 손목을 위로 굽히면 손목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요골관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팔에는 3개의 주요한 신경이 있는데 정중신경, 척골신경, 요골신경입니다. 이 세 개의 신경은 포착이 잘 발생합니다. 포착이란 신경이 근육, 인대, 근막, 뼈 등에 의해서 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중신경(median nerve)은 손목에서 눌려서 손목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생기며, 척골신경(ulnar nerve)은 팔꿈치의 내측에서 눌려서 팔꿈치 터널 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이 발생합니다. 요골신경은 외측 팔꿈치의 요골 터널에서 압박이 발생하여 요골관 증후군 (radial nerve tunnel syndrome)이 발생합니다. 지금부터는 요골관 증후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요골관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우선 해부학적인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요골신경은 상완골의 후면으로 하행하며, 외측 팔꿈치 관절에서 요골 쪽으로 횡단하여 전완으로 내려갑니다. 전완에서 감각신경인 표면분지 (표재 요골신경)와 운동신경인 심부분지 (후골간신경)로 나뉘게 됩니다. 감각신경은 상완의 후면, 팔꿈치, 외측상과의 골막, 윤상인대, 손목과 손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운동신경은 근육과 뼈로 구성된 요골신경 터널을 통과하고 회외근을 관통하여 후골간신경이 됩니다. 동신경 (심부분지)은 팔꿈치, 손목 그리고 손가락을 신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운동신경에 심한 외상이 발생하면 손목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골관 증후군은 요골신경의 두 개의 가지 중에 하나인 후골간신경(심부분지)이 팔꿈치의 외측에서 회외근(supinator)에 의해 눌려서 외측 팔꿈치와 전완 그리고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다른 신경 포착 증후군과 달린 저림이나 이상 감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요골신경이 주로 눌리는 부위는 후골간신경이 회외근을 관통하는 후로세 아케이드이며, 후로세 아케이드의 염증 및 비후로 인해 신경의 압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회외근에 의해서 압박되는 경우를 회외근 증후군이라고 하며, 요골신경 터널에서 눌린 경우를 요골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요골관 증후군의 원인

요골관 증후군은 스포츠 활동이나 과도한 노동에 의한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이나 지방종, 뼈의 종양, 주변조직의 염증에 의한 유착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된 컴퓨터 업무, 팔꿈치를 자주 움직여야 하는 스포츠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육체노동에 의해서 잘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요골관 증후군의 빈도가 급격하게 증하고 있습니다. 






요골관 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요골관 증후군은 테니스 엘보와 비슷하게 외측 팔꿈치의 통증이 나타나지만 외측 상과보다 보통 2~4cm 아래쪽인 전완 근위부에 압통이 발생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빨간색의 압통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측 팔꿈치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


등 쪽 손목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손목을 위로 신전시키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신경 포착이 심해지면 손가락과 손목의 신전운동이 힘들어집니다. 후골간신경은 운동신경이므로 요골관 증후군이 발생해도 팔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감각신경인 표면분 (표재 요골신경)가 눌리는 경우  1~3 번째 손등과 손가락의 감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골관 증후군이 있을 때 손가락과 손목을 신전시켜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또는 근력이 소실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중지를 굴곡시키고 검사자가 중지에 저항을 가하면서 환자가 신전할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자가 전완에 저항을 가하면서 환자에게 회외(supination) 동작을 하게 하여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합니다.









요골관 증후군의 치료 (프롤로테라피,봉독주사,신경차단술,체외충격파)

요골관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손목을 위로 굽히는 등의 동작이나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있다면 소염진통제를 투약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냉찜질을 시행해 줍니다. 소량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요골 터널에 주사할 수 있으며, 통증의 개선을 위해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피톡신 (봉독 주사)도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통증의 정도가 심각하고, 잘 반응하지 않는다면 프롤로 주사 (프롤로테라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이 의심되는 외측 팔꿈치의 인대, 회외근 힘줄 및 요골 터널에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강화제를 주사합니다. 요골 골두와 요상완 관절에 문제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여 치료합니다. 투약 후 1~3일은 불편감이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를 통해서 인대의 강화와 적절한 긴장 상태의 회복이 나타나면 증상이 크게 호전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1~2개월 정도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 (ESWT)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의 가장 주요한 원리는 강력한 충격파에 의해서 손상된 콜라겐 섬유의 치유가 나타나며, 신생혈관의 생성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며,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신경섬유를 과도 자극하여 환자의 통증 역가를 증가시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통증 유발 부위를 없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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