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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팔꿈치,전완

팔꿈치 터널증후군 (손저림,전완통증):프롤로테라피,체외충격파 [화순,광주,나주,보성,장흥,여수,순천,무안,강진,함평,담양,목포,구례,영광,고흥,장성,영암,광양,해남]

프롤로테라피,프롤로존,아피톡신,경피유리술,신경차단술 2018. 1. 27. 19:04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란?

 

내측 아래 팔(forearm)과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에 통증,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팔꿈치 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발생했을 때 내측 아래 팔에는 통증이 없고 단지 손 저림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손목터널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등의 다른 질환과 잘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이 저리면 손의 말초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손 저림 증상은 손을 지배하는 신경의 포착(entrapment)으로 발생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기에 전에 손의 신경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을 지배하는 주요 신경은 척골신경, 요골신경, 정중신경입니다. 정중신경(median nerve)은 손바닥과 손등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의 외측 절반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연두색 부분입니다. 손등의 경우 손가락의 위치에 따라 지배하는 신경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서 이상이 있는 신경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요골신경(radial nerve)은 손등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의 외측 절반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분홍색 부분입니다. 척골신경(ulna nerve)은 손바닥과 손등의 네 번째 손가락의 내측 절반과 다섯 번째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회색 부분입니다. 


정중신경은 손목에서 눌려서 손목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생기며, 요골신경은 외측 팔꿈치의 요골 터널에 의해 눌려서 요골관 증후군 (radial nerve tunnel syndrome)이 발생합니다. 


척골신경(ulnar nerve)은 팔꿈치의 내측에서 눌려서 팔꿈치 터널 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이 발생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과 요골관 증후군은 다른 글에서 포스팅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팔꿈치 터널 증후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척골신경이 팔꿈치 터널을 지나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내측 아래 팔(forearm)과 손바닥과 손등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에 통증,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척골신경이 팔꿈치 터널을 지날 때 피부 표면에 매우 가깝게 위치하며, 팔꿈치를 90도 이상 과도하게 골곡 시킬 때 신경 압박이 발생하기 쉽게 때문에 척골신경의 포착은 팔꿈치 부위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원인

 

오랜 시간 컴퓨터 업무를 하거나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직종을 가진 사람에게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잘 발생합니다. 팔꿈치를 심하게 굽힌 자세에서 턱을 괴거나 팔베개를 하고 잠을 자는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도 또 다른 위험 요인입니다. 팔꿈치의 사용이 많은 요리사, 운동선수 그리고 가정주부에게도 잘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신체 활동 중에 팔꿈치를 90도 이상 굴곡시키는 자세를 반복하거나 팔꿈치 터널 주변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발생 요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50% 이상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가장 주요한 증상은 내측 전완(forearm)과 손바닥과 손등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에 통증, 저림 또는 감각 이상입니다. 내측 전완의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손 저림만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신경의 눌림이 심해지면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이 구부러져 모양이 변하거나 손가락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경우 손바닥과 손등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의 외측 절반의 감각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두 질환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과거력을 잘 확인한 후에 여러 가지 신체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팔꿈치를 최대한 구부려서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에 이상 감각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두 번째 그럼처럼 자세를 취하거나 또는 두 주먹을 귀 가까이에 대고 1분 정도 유지하였을 때  손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이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손가락의 근력 감소가 나타났는지 확인하며, 눌림이 의심되는 팔꿈치 부분을 촉진하거나 타진하여 신경 자극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치료 (프롤로테라피, 봉독 주사, 체외 충격파)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최대한 긴장을 풀고 많은 휴식을 취하고,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으며,  팔꿈치를 90도 이상 골곡 시키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있다면 진통 소염제를 투약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냉찜질을 시행해 줍니다. 소량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팔꿈치 터널에 주사할 수 있으며, 통증의 개선을 위해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피톡신 (봉독 주사)도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통증의 정도가 심각하고, 잘 반응하지 않는다면 프롤로테라피 (프롤로주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이 의심되는 내측 팔꿈치의 인대, 팔꿈치 터널, 주관절에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강화제를 주사합니다. 투약 후 1~3일은 시술 부위가 약간 무겁고, 가벼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스나 진통 소염제 등의 사용을 삼가야 하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특별한 이유 없이 아스피린 등의 혈전 용해제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프롤로 치료를 통해서 인대의 강화와 적절한 긴장 상태의 회복이 나타나면 증상이 크게 호전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1~2개월 정도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의 가장 주요한 원리는 강력한 충격파에 의해서 손상된 콜라겐 섬유의 치유가 나타나며, 신생혈관의 생성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며,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신경섬유를 과도 자극하여 환자의 통증 역가를 증가시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통증 유발 부위를 없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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