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점액낭염 (엉덩이통증):프롤로주사,봉독주사,체외충격파 [화순,광주,나주,보성,곡성,장흥,고흥,장성,여수,순천,무안,광양, 강진, 목포,함평,영암,담양]

좌골 점액낭염이란?

좌골 점액낭염 (ischial bursitis)은 엉덩이의 내측 하단에 위치한 좌골 주위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사무직을 비롯하여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엉덩이 하단의 통증으로 인해서 의자에 앉기 힘들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좌골은 골반뼈 중에 하나이며, 의자에 앉았을 때 바닥과 바로 닺는 뼈입니다. 왼쪽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좌골의 하단부는 앉았을 때 큰 압력이 가해지므로 여기에 쿠션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좌골 점액낭이 존재합니다. 

점액낭이란 뼈의 돌출부나 근육과 근육 사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작은 물주머니입니다. 엉덩이 근육이 두꺼울수록 쿠션 기능이 더욱 높아지며,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큰 압력이 엉덩이 하단부에 가해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엉덩이의 두께가 얇고 여윈 체형을 가진 분들에서 좌골 점액낭염이 더욱 호발하게 됩니다. 또한 천장관절의 이상으로 인하여 골반의 불균형이 발생한 사람에서도 잘 발생하게 되는데 불균형으로 인하여 한쪽 골반이 더욱 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좌골 점액낭염의 원인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서 호발하게 됩니다. 사무직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시, 버스 운전사) 등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살이 많이 없고 여윈 체형을 가진 분들에서 호발하게 됩니다. 천장관절의 이상으로 인하여 좌우 골반의 불균형이 발생하여 한 쪽 골반뼈가 더욱 압력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잘 발생하게 됩니다.

좌골 점액낭염의 증상 및 진단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한 환자분들은 의자와 같이 딱딱한 곳에 앉아있기 힘든 문제가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딱딱하지 않은 곳에 앉아도 통증이 발생하며,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도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보행을 해도 엉덩이 및 엉치 부위가 아프게 됩니다.

 

심해진 경우 허벅지에서부터 오금까지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리 뒤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므로 디스크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좌골 점액낭 부위는 그림에서 보는 위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위를 누르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한 엉덩이 관절을 위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좌골 점액낭염이 걸린 환자들은 보통 앉아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일어서게 되면 완화되므로 자주 일어서려고 하는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좌골 점액낭염의 치료 (프롤로 치료, 봉독주사(아피톡신), 체외충격파)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딱딱한 곳에 엉덩이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좌골 점액낭이 직접 닿지 않도록 만들어진 쿠션 (도넛 모양)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프롤로 주사 (프롤로테라피) 를 좌골 점액낭의 이상 부위에 사용하면 큰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은 인대와 마찬가지로 프롤로 주사의 주요한 치료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치료로 인해서 무겁거나 딱딱한 느낌이 심해질 수 있으나 수차례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환부의 통증이 크게 사라지며 안정감이 회복되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 (ESWT)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의 가장 주요한 원리는 강력한 충격파에 의해서 손상된 콜라겐 섬유의 치유가 나타나며, 신생혈관의 생성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며,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신경섬유를 과도 자극하여 환자의 통증 역가를 증가시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면서 조직이 석회화되거나 섬유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조직이 강력한 파동에 깨지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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