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삼성의원
이상근 증후군 (엉덩이통증,다리저림): [화순,광주,나주,보성,곡성,장흥,고흥,장성,여수,순천,목포,무안,함평,광양,영암,담양,강진] 본문
이상근 증후군 (엉덩이통증,다리저림): [화순,광주,나주,보성,곡성,장흥,고흥,장성,여수,순천,목포,무안,함평,광양,영암,담양,강진]
프롤로테라피,프롤로존,아피톡신,경피유리술,신경차단술 2018. 10. 9. 13:18이상근 증후군 (Piriformis syndrome) 이란?
골반 통증과 함께 한쪽 다리의 저림이 심하여 내원한 환자 중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골반이 아프고, 뒷다리가 심하게 저려서 MRI를 찍어 봤는데 디스크의 퇴행은 별로 심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상근 증후군의 가능성을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근 (piriformis)이라는 근육에 의해서 좌골신경이 눌리게 되면 이로 인해서 좌골 신경통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이상근 증후군 (piriformis syndrome)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천추와 대퇴골을 이어주는 근육이 이상근이라는 것을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 이상근의 아래쪽으로 좌골 신경이 지나가게 되는데 이상근의 이상이 초래되어 좌골 신경을 누르게 되면 이상근 증후군이 유발됩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의 디스크 (추간판)에 의해서 좌골 신경이 눌린 것이 원인이라면 이상근 증후군은 근육(이상근)에 의해서 좌골 신경이 눌린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근 증후군의 원인
이상근은 천추에서 시작하여 대퇴골의 대전자 (Great trochanter)에 부착하는 근육입니다. 고관절을 외측으로 돌리거나 발을 외전 (eversion) 또는 신전 (extension)시키며 고관절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상근의 이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둔부 근육의 약화, 과다한 사용 (overuse), 천장관절의 불안정성, 해부학적 요인 (좌골신경이 이상근의 중간으로 주행) 등이 있습니다.
잘 발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골반이 틀어진 사람, 엉덩이 근육이 빈약한 사람, 그리고 팔자걸음을 걷는 경우 등이며, 다리를 자주 꼬는 습관을 가진 사람도 위험성이 높습니다. 장기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분에서 자주 발병하며 바지 뒤 호주머니에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넣고 다니는 경우에도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상근 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이상근 증후군이 발생하면 한쪽 골반의 통증과 함께 좌골신경통이 발생하여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 저림, 감각마비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므로 감별이 꼭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상근이 음부신경과 동정맥을 압박하여 사타구니 및 말안장 부위의 이상 감각이 발생하며 발기부전, 요실금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골반 통증과 함께 다리의 저림이 심한데 하지 직거상 검사 (straight leg raising test) 검사상 통증이 유발되지 않고, MRI 검사상에서도 디스크 소견이 심하지 않다면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워서 검사를 해보면 한 쪽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가 발이 눕혀지며,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X자로 표시된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상근 증후군의 치료 (프롤로치료, 아피톡신, 신경차단술, 체외 충격파)
질환이 처음 발생한 급성기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진통제,근육 이완제를 사용하거나 신경 차단술이나 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한 통증 치료를 단기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아피톡신 (봉독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화된 상태가 되면 스트레칭을 시행할 필요가 있는데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아픈 엉덩이 부위에 원통 매트리스를 놓고 위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립니다. 이 상태에서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겨 엉덩이 근육이 펴질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롤로 주사 (프롤로테라피)는 이상근 증후군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골과 대퇴골의 통증 부위를 고농도 포도당을 활용한 강화제로 치료해줍니다. 이상근 증후군의 주요한 원인이 천장관절의 약화로 인한 골반 불균형이므로 천장관절 부위에도 함께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 (ESWT)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의 가장 주요한 원리는 강력한 충격파에 의해서 손상된 콜라겐 섬유의 치유가 나타나며, 신생혈관의 생성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혈액 순환이 개선되며,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신경섬유를 과도 자극하여 환자의 통증 역가를 증가시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면서 조직이 석회화되거나 섬유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조직이 강력한 파동에 깨지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상근 증후군을 가진 사람의 경우 천장관절 증후군, 좌골 점액낭염, 대전자 점액낭염이 함께 동반된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질환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여 함께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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